12/24/2016
12/14/2016
12/11/2016
The Broad
The Broad 미술관을 다시 찾았습니다. 전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비디오작품을 다시 봤더니 이 번엔 전혀 감흥이 일지 않더군요. 그나마 이 날은 저 번 방문때 스킵한 Infinity Mirrored Room 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기다린 시간에 비해 주어진 감상시간은 지나치게 짧았지만(느낌상 1분도 채 안되는) 실제로 보니 의외로 좋았습니다. 대기 시간도 2시간 정도로 예상보단 빨리 볼 수 있었죠. 미술관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 벤치들이 위치한 곳에 줄을 선 뒤 이름과 휴대폰번호를 태블릿PC에 입력하고, 룸 앞에 있는 스태프한테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를 물어봤는데 미리 물어보길 다행. 휴대폰으로 텍스트메시지가 안 오는 경우가 있다며 대기번호가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주소를 알려주면서 번호가 10번일 때 룸 앞에 줄을 서면 된다고 하길래 미술관을 둘러본 뒤 1층 벤치에 앉아서 기다렸더니 생각보다 빨리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미술관 근처에서 다코타 액세스 송유관 매립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가 있더군요.
1993
ceramic epoxy on fiberglass
94 x 60 x 60 in. (238.76 x 152.4 x 152.4 cm)
Self Portraits Facing Cancer 1
2015
acrylic, oil, and pigment stick on canvas, in two parts
98 x 72 in. (248.92 x 182.88 cm)
1998
chromogenic black and white and color photographs mounted on panels, in 164 parts
14 x 10 in. (35.56 x 25.4 cm)
Nurse Ko2 (Original rendering by Nishi-E-Da, modeling by BOME and Genpachi Tokaimura, advised by Masahiko Asano, full scale sculpture by Lucky-Wide Co., Ltd.) 2011 carbon and urethane paint, transparent epoxy resin, eyeglasses, aluminum, book 74 3/4 in. (189.9 cm)
2014
inkjet print
2010 - 2012
mirror-polished stainless steel with transparent color coating and live flowering plants
100 x 52 x 40 in. (254 x 132.08 x 101.6 cm)
Cindy Sherman
1996
Cibachrome
57 3/4 x 39 in. (146.69 x 99.06 cm)
Cindy Sherman
1995
Cibachrome
60 x 40 in. (152.4 x 101.6 cm)
1988
acrylic on linen
120 x 154 in. (304.8 x 391.16 cm)
위에 보이는 작품은 옆에서 바라보면 입체적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더군요. ^^;
위에 보이는 작품은 옆에서 바라보면 입체적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더군요. ^^;
Leon Golub
1984
acrylic on linen
120 x 172 in. (304.8 x 436.88 cm)
1991
lignum vitae wood
57 x 98 1/2 x 98 1/2 in. (144.78 x 250.19 x 250.19 cm)
Dust
2006
fiberglass sculpture, Haron Kardon HS100 5.1 sound system, Sony XGA VPL-PX41 projector, 2 Sanyo PLC-XU48 projectors, 3 dvd players, 6 dvds, 3 master tapes
72 x 72 x 72 in. (182.88 x 182.88 x 182.88 cm)
1988
lenticular photograph
19 1/2 x 119 1/2 in. (49.53 x 303.53 cm)
1992
icelandic lambswool, chickenwire, stuffed turkey and mixed media on wood base
turkey: 28 x 28 x 27 inches; base: 30 x 35 1/2 x 31 inches
1982
acrylic, oilstick, and paper collage on canvas mounted on tied wood supports
60 x 60 in. (152.4 x 152.4 cm)
2011
printed paper and painting on cardboard
180 x 480 in. (457.2 x 1219.2 cm)
Rouen Cathedral, Set 3
1968-69
oil and Magna on five canvas panels
63 x 42 in. (160 x 106.7 cm)
1977
painted and patinated bronze
77 x 25 x 18 in. (195.58 x 63.5 x 45.72 cm)
1964
oil and Magna on canvas
Vermeer, Portrait of the Artist in his Studio
1968
acrylic on canvas
105 x 87 in. (266.7 x 220.98 cm)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의 카피를 또 카피한 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니...오히려 '마스터 카피'라고 하는게 더 적합하지 않을까. 여하튼 컬러 자체도 어둡고 선명하지 않아서 차라리 원작을 스캔해서 컬러프린트로 찍어내는게 더 나을 듯...하긴 하지만 저런 과정 자체를 예술이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네요.......^^;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의 카피를 또 카피한 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니...오히려 '마스터 카피'라고 하는게 더 적합하지 않을까. 여하튼 컬러 자체도 어둡고 선명하지 않아서 차라리 원작을 스캔해서 컬러프린트로 찍어내는게 더 나을 듯...하긴 하지만 저런 과정 자체를 예술이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네요.......^^;
At a First Aid Center in Vietnam
1971
oil on canvas
63 x 94 1/2 in. (160.02 x 240.03 cm)
Jeff Koons
1987
stainless steel
71 x 26 x 37 in. (180.3 x 66 x 94 cm)
1981-1987
six shampoo polishers, vacuum cleaner, acrylic, fluorescent lights
116 x 54 x 28 in. (294.64 x 137.16 x 71.12 cm)
전에 봤던 데미언 허스트의 동물뼈들로 이루어진 작품이 이젠 그의 다른 작품과 교체 전시되어 있더군요. 흐음... 이 작품을 보면서..... 병원에 가면 널린게 저런 작품들이겠군......하는 반응을 보인 저의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의 문제라고 해도 어쩔 수 없지만, 진정한 예술작품이란 작품을 봤을 때 어떠한 부연 설명 없이 오직 그 작품 자체만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누구나 아름답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잘 모르겠지만 예술작품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 또는 개개인이 설정한 미적 기준의 차이에 따라서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게 현대미술의 또 다른 재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2006
glass, Formica, MDF aluminum, steel, metal supports, surgical equipement, broken mirror, rosary beads, anatomical skulls, duct tape and pharmaceutical packaging
기대했던 척 클로스의 그림은 실제로 보니 일반 사진이나 프린트와 다를 바 없다는 느낌이랄까... 여러 각도에서 유심히 들여다봤지만 아쉽게도 조금은 실망스럽더군요... 작가 특유의 브러시 스트로크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재미가 없어서 더욱..... 차라리 작품 속 인물이 실존하지 않아서 사진이 존재하지 않는 상상해내야만 하는 대상이라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지만 그건 또 작가의 의도와는 상반되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사지가 멀쩡한 제프 쿤스도 다른 사람들의 손을 빌려서 작품을 제작하던데 불편한 몸으로도 본인이 직접 페인팅 작업을 한다니 진정한 작가정신이라 할 수 있을 듯.
Untitled
1981
acrylic and oilstick on canvas
81 x 69 1/4 in. (205.74 x 175.9 cm)
1992
four softground etching, aquatint, spit bite and sugarlifts on paper
25 x 17 1/4 in. (63.5 x 43.8 cm)
2005
transparency in lightbox
96 5/8 x 119 5/16 in. (245.43 x 303.05 cm)
2012
mixed media collage on canvas
120 x 199 x 2 1/4 in. (304.8 x 505.46 x 5.72 cm)
2013
wood, metal, glass mirrors, plastic, acrylic panel,
rubber, LED lighting system, acrylic balls, and water
113 1/4 x 163 1/2 x 163 1/2 in. (287.66 x 415.29 x 415.29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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