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2015

Parrots






















요란한 소리의 진원은 이 앵무새들... 대추나무에 진을 치고 있더군요. ^^;



A Bird









멀리 홀로 날아다니는 하얀 새가 눈에 띄어서 사진을 찍어보니 사랑앵무 같기도 합니다. 펫샵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새들보다는 몸집도 크고 더 예쁘던데 아마도 애완용으로 길러지다 탈출해서 야생화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도 가뭄이지만 감나무는 건사해서 다행...^^





8/27/2015

Vincent




Vincent is a former Living Dead Dolls Series 5 Vincent Vaude doll.
Repaint by KMIRO J.K.




8/24/2015

Wild Parrots












 '꿱꿱' 소리에 나무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앵무새들이 사과를 먹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재빠르게 카메라를 갖고 나와 사진에 담았죠. 좀 더 가까이 가려고 하는 찰나에 새들이 금새 알아채고선 멀리 날아가버리더군요.  ^^;



8/14/2015

Eleanor




Eleanor is a former Monster High Frankie Stein doll.
Repainted/Customized by KMIRO J.K.




8/13/2015

Leo




Leo: Parabox Miroku head. Repainted by KMIRO J.K.



Landon


Landon: Obitsu M03 head. Repainted by KMIRO J.K.



7/31/2015

Audrey


Audrey is a former Fashion Royalty "Spring Song" Poppy Parker doll.
Repaint by KMIRO J.K.


7/14/2015

Comic-Con 2015 / San Diego, CA

올해는 코믹콘이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렸고 전 일행과 함께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다녀왔습니다. 해가 갈수록 인파는 늘어가는데 코믹콘 주최 측에서도 고민되는 부분이었는지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결국 2018년까지 San Diego시와 재계약을 했다는군요. 요즘엔 스태프들도 더 많아지고 또 예전보다 친절해진 듯한 느낌도 드는데 여하튼 금요일과 토요일은 컨벤션센터 안팎으로 몰려든 엄청난 인파로 인해 지나다니기 조차 힘들 정도였죠. 올해는 대형 표지판과 확성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일명 지져스피플을 벤치마킹(?)한 방송 프로모션그룹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하튼 컨벤션센터 밖에서도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니 볼거리는 풍성해지는 듯합니다. ^^













































점심으로 근처에 있는 Grapes & Hops Deli 라는 작은 스토어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음료도 원래 따로 사려고 손에 들고 있었는데 코믹콘배지를 보더니 음료수를 공짜로 주기까지... 여하튼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Hall H 에 입장하려고 밤을 새며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금요일에는 Star Wars, Game of Thrones, The Walking Dead 등등 인기있는 패널들이 한꺼번에 몰렸는데 목요일 밤에 팔찌를 받으려고 컨벤션센터 뒤에 늘어선 줄을 확인한 뒤 Hall H에 들어가기는 힘들거라 판단. 그냥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 나중에 듣기론 이날 Hall H 에 입장한 사람들은 가방,티셔츠 등등 푸짐한 기념품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Kwik-E-Mart 에서 Squishee 도 무료로 마실 수 있죠. 물론 컵을 5분의 1만 채워주지만...


저 바이킹 프로모션은 아침 8시에 줄을 서야하는데 늦게 도착해서 아쉽게도 기념품인 바이킹 컵은 받지 못했죠.


Patient Zero 패널입니다.  Stefan Ruzowitzky 감독은 굉장히 내성적이신 분 같더군요. 말할 때 관객들을 제대로 못쳐다볼 정도로 수줍음이 많으신 듯. Game of Thrones 에도 출연하는 여배우 Natalie Dormer 는 당차고 똑부러지는 성격에 말씀도 잘하시더군요. ^^ 하튼 원작 작가는 몇 년 전만해도 코믹콘 관객 입장이였는데 올해는 패널로 앉아있게 되어서 감회가 남다른 듯. 코믹콘에서 좀비 복장을 한 사람이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 기억 속에 각인되어 있었는데 작품에도 도움이 되었나봅니다.

 


The Hateful Eight 패널입니다. 관객들의 환호로  Quentin Tarantino 감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죠. 이번 영화는 70mm 필름으로 촬영을 했는데 실제로 Ben-Hur 영화를 찍을 때 사용했던 렌즈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최초로 공개하는 영화클립도 보여줬는데 웨스턴은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는 아니라 아무래도 패스해야할 듯. Hall H 에 들어오기 전에 컨벤션센터 건너편 야외에서 이 영화와 관련된 질문에 답을 맞추면 티셔츠를 나눠줬었는데 무슨 장르의 영화냐고 묻길래 서스펜스라고 얼떨결에 답을 했죠. 옆에 있던 지인은 여러 장르를 주욱 나열하다 마지막에 웨스턴이라고 답해서 당당히 셔츠를 받아왔는데 퀴즈는 역시 순발력이 중요하죠. ^^;






Crimson Peak 패널입니다. Guillermo del Toro 감독이 먼저 나오면서 관객들에게 하는 말이 Tom 이 나오면 환호도 하지말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여하튼 사회자도 그렇고 Tom Hiddleston 을 향한 질투섞인 말들이 자주 등장하더군요.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답게 퇴장하기 전 다시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고... 역시 스타답긴 했습니다. 곧이어 사회자가 관객들을 향해 이제 당신들 모두 임신한거라며 너스레를 늘어놓기도 했죠. ^^;  영화 클립도 보여줬는데 비주얼적으로도 멋졌고 무척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컨벤션센터 근처에 있는  j.wok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10분을 기다려도 물을 안내오길래 말을 하니 그제서야 가져오질않나 오더도 잘못 나온데다가 손님들은 많은데 뭔가 시스템의 문제인지 서빙도 느리고 음식도 그냥 팬다익스프레스에서 사먹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온라인리뷰는 백퍼센트 믿을 만한건 못되는 듯.....

연예인들 같은데 아마도 새로 제작한 드라마 프로모션인 듯.....



올해는 기념품은 귀찮아서 많이 받지는 말자고 했지만 어김없이 받으러 다니게 되더군요. 작년보다 더 다양해진 듯한데 개인적으론 펜이나 모자 셔츠 같은 실용적인 것들이 좋은데 다행히 몇 개 있네요 . 만화책, 소설책들도 지나가다 몇 권 받아왔습니다. 그럼 올해 코미콘 후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