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쇼를 보러 Hollywood 에 위치한 Kodak Theatre 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멋진 공연도 있었지만 다소 지루한 내용도 있어서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쉽더군요.
음악과 연주도 예전에 본 Quidam 에 비하면 좀 진부한 느낌이 없잖아 있고,
스토리의 주제도 감동을 주진 않았지만 출연진들의 표정연기며 몸짓 하나하나까지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에 관객들 모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죠.
특히 첫 공연을 펼친 쌍둥이 형제분들은 교과서적인 완벽한 인체모형을 보는 듯 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눈빛이며 카리스마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
Hollywood 는 언제나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관광객들에게는 Hollywood 가 여전히 인기있는 관광장소인가 봅니다.
사진찍느라 바쁜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죠. Walk of Fame 길가에 영화 캐릭터로 변장한
사람들을 가까이서 사진에 담다가는 팁을 요구받을 수 있으니 멀리서~.
길을 걸어갈 때 음반씨디나 기념품 같은 것을 마치 무료로 나눠주는 듯 들이미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눈빛을 마주치지 말고 그냥 지나치는 편이 시간절약에 도움이 되죠...
이곳에선 어차피 카메라는 공연장 내에 반입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가져가지 않아서
휴대폰으로 몇 장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