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2015

(6/7) Arches National Park

Provo 에서부터 지인의 컨디션이 안좋아진 이유로 이 날은 Arches National Park Visitor Center 에서 상영하는 비디오만 보고 Green River 에 위치한 숙소로 내려가 체크인을 한 뒤 몇 시간 휴식을 취함. 1시간 거리인데 또 오게된다면 숙소를 가까운 Moab 으로 정하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저녁에서야 아치스국립공원으로 다시 출발.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웅장함에 다음 기회에는 꼭 하이킹을 하며 제대로 돌아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몇 군데만 살짝 구경했는데 무리를 했는지 지인의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다시 숙소로 향했습니다...



아치스국립공원으로 향하던 191번 도로를 드라이브하던 중에 길가에 작은 물체가 멀리서 보였는데 가까워질 수록 자세히 살펴보니 미어켓처럼 생긴 동물 한 마리가 마치 길을 건너가려고 신호등 앞에서 대기하듯 차 선 바로 옆에 가만히 서있는 모습이었는데 다람쥐를 잘 못 본 것일 수도 있겠죠... ^^;



























다음 날은 장장 10시간 넘는 드라이브를 거쳐서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로드트립은 2975.9 마일을 달렸더군요. 렌터카도 잘 달려줘서 고마웠고 하튼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